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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 경영정상화 위한 관리직 희망퇴직 시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4. 21.

인력운영 효율화를 통한 조기 경영정상화 실현차원
쌍용자동차(www.smotor.com)는 지난 8일 조기 기업회생을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인력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희망퇴직은 대리~부장직급에 해당하는 관리직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총 2주에 걸쳐 희망자에 한 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희망퇴직 희망자에 대해서는 근속 기간에 따라 ▲10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5개월분 ▲ 10년 이상 15년 미만 근속자에게는 7개월분 ▲1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9개월분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기 정년퇴직을 유도하기 위해 정년퇴직 예정자(2009년/2010년)에게도 희망퇴직 시 5개월 분의 평균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관리직 희망퇴직은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그 시행 취지가 있으며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추진해 나갈 인적 구조혁신 작업의 실행 방안 가운데 하나로서 추진하는 조치라고 말했다.
쌍용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인력 구조 혁신 방안은 단기적인 처방책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생존역량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취해지는 조치로써 해고 회피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성실히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