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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차량IT 혁신센터' 참여기업 11개社 선정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9. 1. 19.
 현대/기아차-MS, 자동차와 IT 융합 신산업 육성

자동차와 IT 융합기술 혁신을 선도할 '차량IT 혁신센터'의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지식경제부가 14일일 밝혔다.

해당기업은 주로 통신과 네비게이션 분야 유망기업으로, 차량IT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코리아리즘, 벨록스소프트, 에지텍, 하이디어, 유브릿지 등 총 11개社이다.

71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각사가 제안한 차량IT 분야 연구과제를 심사한 결과,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제안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향후 차량IT 융합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서 시장진출에 이르기까지 지원하여, 차량IT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선정된 연구과제가 1월부터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에게 상용화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와 IT분야 대표기업인 현대기아차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차량IT 통합플랫폼'의 개발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차량적용 테스트, 글로벌 로드쇼 등 사업화에서 국내외 시장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11월부터 현대기아차, MS,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공동 설립·운영하고 있는 차량IT 혁신센터(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 소재)는, 올해 첫 11개 참여기업을 시작으로 해서 2011년까지 총 60여개의 차량IT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자동차-IT 융합 신산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장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