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쌍용차, 고용안정 위한 종합적 자구노력 시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2. 8.

선진 자동차 기업마저 존폐위기, 생존 방안강구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는 글로벌 금융경색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 여파로 세계 유수의 선진 자동차업체조차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자구대책을 마련해 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이러한 자구대책은 전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전제로, 회사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그 동안 유지하던 복지사항(첨부참조)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는 방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이와 더불어 현재의 판매상황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전 공장을 대상으로 12월 중 한시적인 휴업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난 달 21일 노동조합에 이미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며 이에 구체적인 시행방안에 대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도요타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 조차도 감산과 휴업 그리고 감원 등 당장 생존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쌍용자동차는 그러나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최우선시 한다는 기본방침을 전제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들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