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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머스탱 데뷔 45주년 기념 2009년형 스페셜모델 출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0. 2.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는 정통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드 머스탱 2009년형을 출시하고 지난 30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출시한 2009년형 머스탱은 머스탱 데뷔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된 스페셜 모델로, 국내에는 올 글라스 루프 스타일의 4인승 쿠페와 소프트톱 스타일의 4인승 컨버터블 등 2종이 출시된다. 2종 모두 V6 4.0L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대출력은 213마력, 최대토크가 33.2kg.m다.

스페셜 모델답게 좌우 팬더 부분에는 45주년 기념 엠블럼을 장착해 특별함을 더했고, 포니 패키지가 기본으로 장착돼 야성미 넘치는 GT스타일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17인치 알루미늄 휠과 리어 스포일러는 머슬카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붕 전체를 유리로 덮은 올 글라스 루프 스타일의 쿠페 모델은 데뷔 45주년을 맞아 머스탱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델로, 차내에서도 하늘을 비롯한 외부 풍경 전체를 담을 수 있어 오픈카를 탄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흐르는듯한 곡선의 글라스 루프는 쿠페 본연의 아름다운 라인을 살렸고, 태양광 반사 유리를 사용해 실내 온도 상승과 직사광선으로 인한 내장재의 변색이나 변형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2중으로 접합된 유리 사이에는 소음이나 떨림 등을 흡수하는 방음용 필름을 끼워 넣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유리 아랫부분에는 롤러 블라인드를 장착해 실내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실내는 더블 크롬 몰딩 계기판과 알루미늄 재질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원형 송풍구, 알루미늄 스티어링 휠 등으로 스포츠카다운 개성을 최대한 살렸고, 2.72m의 넓은 휠베이스는 스포츠카로는 드물게 넓고 편안한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7가지 네온 조명을 믹스, 매치할 수 있는 엠비언트 라이팅과 125가지 이상 컬러 연출이 가능한 마이컬러(MyColor™) 계기판은 운전자의 취향이나 날씨, 분위기에 따라 조명 컬러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컨버터블 4250만원(VAT포함), 쿠페 3650만원(VAT포함)이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된 데뷔 45주년 기념 모델은 머스탱의역사와 감각, 스타일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머스탱 마니아는물론, 일반인에게도 스포츠카의 아이콘 머스탱의 진가를 재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