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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국도 연장 8.5% 증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5. 20.
 도로 총 연장 103,019㎞ ‘06년보다 958km 증가

 국토해양부는 “도로현황조서“에서 2007년말 전국의 고속 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및 시·군도의 도로 총 연장은 103,019㎞로 ‘06년보다 958km 증가하였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도로를 등급별로 보면, 고속국도 3,368㎞, 일반국도 13,832㎞, 특별·광역시도 18,109㎞, 지방도 18,174㎞, 시·군도 49,536㎞ 이며, 이를 '06년말과 비교하면, 고속국도는 265㎞, 특별·광역 시도는 371㎞, 시도는 37㎞, 군도는 181㎞가 증가 되었고, 지방도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지정되면서 일반국도 453㎞를 지방도로 편입시켜 497㎞가 증가된 반면, 일반국도는 393㎞가 감소되었다. 또한 증가한 비율로 살펴보면, 고속국도 265㎞ 준공(청원-상주, 현풍-김천, 익산-장수, 무안-나주 등)으로 8.5%가 증가되었고, 일반국도는 제주도의 일반국도가 지방도로 편입되면서 393㎞(2.8%) 감소하고, 지방도는 제주관내 일반국도가 지방도로 편입되어 2.8% 증가, 시도는 0.1% 증가, 군도는 0.8%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전체 도로중 포장도로는 80,643㎞로 포장율은 78.3% 이며, 나머지 22,376㎞는 미포장(11,109㎞) 또는 미개통(11,267㎞)된 도로이다. 포장된 도로(80,643㎞)의 차로별 분포는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가 20,851㎞(25.9%) 이고, 왕복 2차로   이하가 74.1%인 59,79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 도로의 현황을 OECD 선진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인구 1천명 당 도로연장 2.1㎞로 OECD 국가 평균 13.4%에 해당하며, 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한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 지수로는 1.48(28위)로 OECD 국가 평균(3.69)의 40.3%   수준으로 낮은 실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007년 도로현황조서” 자료를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등재하여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