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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제10회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08)-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28.
 

현대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

중국형 아반떼 ‘위에둥’, 콘셉트카 제네시스 쿠페 등 총 17개 차종 전시

현대차 제네시스(GENESIS)가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20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8 베이징 국제기차 전람회(Beijing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중국명 로헨스)’를 공개하고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공개된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세계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집약해 탄생시킨 프리미엄 세단으로, 중국 고급승용차 시장에 ‘로헨스’란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헨스(Rohens, 勞恩斯)’는 ‘Royal(최고의)’과 ‘Enhance(높이다)’의 조합어로 ‘최고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는 의미와 함께 현대차 BI인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 이미지를 담았다.

로헨스는 최대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m의 강력한 파워와 연비, 정숙성, 내구성을 모두 갖춘 후륜구동 타입의 V6 람다(λ) 엔진을 장착했으며,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의 변속성능과 변속감을 구현했다(3.8 기준).

엄광흠 현대중국완성차판매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로헨스는 현대자동차의 품질경영, 글로벌 경영, 브랜드 경영 그리고 고객 중심 주의가 융화된 새로운 모델”이라며, “싼타페, 베라크루즈, 아제라 등과 더불어 고급차의 대표 주자로 중국 소비자들께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기아차, 모하비, 콘셉트카 KOUP 포함 총 13대 차량 전시

스포티지, 쏘렌토 이어 중국시장 기아차 SUV 라인업 강화

기아차의 정통 SUV 모하비가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베이징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2008 베이징모터쇼(北京国际汽车展览会, 북경국제기차전람회)'에서 전세계 언론인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비(중국명: 覇锐(BA RUI)』의 현지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모하비』의 중국명은 ‘지성과 카리스마(Charisma of Intelligence)’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覇锐(BA RUI)’로, 『모하비』의 강인함과 속도감을 표현하고 있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모하비』에는 최고출력 280마력(ps), 최대토크 36.9kg.m/4,400rpm의 3.8 V6 람다 엔진이 탑재되어 있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차체자세제어장치, ▲DVD & 내비게이션,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 ▲경사로 저속 주행/밀림 방지 장치 등 프리미엄급 SUV의 위상에 걸맞는 최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스타일과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기아차 RV 모델 중 최고의 품격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모하비의 뛰어난 성능과 스타일을 앞세워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포티지에 이어 SUV 플래그십 모델인 『모하비』를 중국시장에 선보임으로써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중국대륙에서 기아차 SUV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대한민국 초대형『체어맨W』중국시장에 첫선

3,200cc EURO Ⅳ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렉스턴II」런칭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가 20일, 제10회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08 : 4/20~28)를 통해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 W」의 중국 판매를 위한 런칭 행사를 가졌다. 더불어 3,200cc EURO Ⅳ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도 함께 런칭했다.

2001년 중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쌍용자동차는「체어맨」,「렉스턴Ⅱ」,「뉴카이런」, 「액티언」, 「뉴로디우스」 등이 진출해 활발히 시장 개척 중이며, 이번 모토쇼 기간에 「체어맨 W」런칭을 통해 초대형 세단 부문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중국 소비자들의 폭넓은 요구에 부응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모토쇼를 통해 런칭한「체어맨 W」는 In-Line 6기통 'XGi3600 엔진’을 탑재하고 차량자세제어 시스템(ESP), 듀얼 무릎보호 에어백(Knee-Airbag)을 포함한 총 10개의 에어백 시스템,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터치센싱 스마트키 시스템 등 중국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되었으며,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최고급 승용 메이커로서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중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강화된 환경기준인 EURO Ⅳ 기준을 만족하는 3,20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렉스턴Ⅱ」는 기존의 쌍용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SUV 명가’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10회째를 맞는 이번 모터쇼에서 ‘心比世界远,路比世界宽(심비세계원, 로비세계관: 포부는 세계보다 크고, 비전은 세계보다 넓다)’를 컨셉으로 800㎡ 전시 공간에 「체어맨 W」,「렉스턴Ⅱ」,「뉴카이런」,「액티언」,「뉴로디우스」 등 9대의 차량을 출품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