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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3월 중고자동차시세 동향]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7.
 3월 중고차시세가 전달과 비교 경차, 중소형차는 보합세를, 중형이상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제공한 3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차종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약 30만원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3월 중고차시세는 카즈가 자체 개발한 중고차시세 프로그램을 통해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차와 중소형차군은 전월가격과 큰 변동이 없는 보합세를, 중대형 및 다목적 SUV 차종은 약 20-30만원내외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 경차

마티즈II를 비롯하여 아토스, 비스토등의 단종된 경차들은 전월에 비해 가격차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신차와 중고차가격이 작게 나는 기아차의 모닝과 GM대우의 마티즈는 20만원 내외의 하락폭을 보였다.

◇ 소형/중소형

중소형군의 현대차의 아반떼시리즈를 비롯한 삼성차의 SM3, GM대우 라세티, 기아차의 쎄라토등 각사의 대부분모델이 전달에 비해 가격차이가 거의 발생하지 않거나 10만원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소형 차종의 베르나, 젠트라등도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10만원내외의 변동폭을 가졌다.

◇ 중형

중형모델은 평균 20 - 30만원 안팎으로 하락하면서 연비에 대한 부담감을 보여줬다. 특히 신차가 출시된 GM대우 토스카가 동종군에서는 다소 하락폭이 컸다.

◇ 대형 고급

중형모델과 함께 가격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배기량이 큰 차들의 중고차가격 하락폭이 큰 편이었는데, 3000CC이상급의 그랜져TG L330 Top 모델은 연식별로 약 30-50만원, 오피러스 GH300 모델이 약 30-40만원이상 하락했다. 또한 신차가 출시된 쌍용차의 뉴체어맨 중고차도 약 30-50만원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 SUV / RV

SUV와 RV등 다목적 대형 디젤차량도 약 20만원정도 하락했다. 단종되거나 페이스리프트 이전 구형모델은 10만원 내외의 변동폭을 보여줬으나 최근 1-2년내 출시 혹은 페이스리프트되어 차량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싼타페CM , 뉴렉스턴 유로등은 30-50만원이 떨어져 연비와 중고차가격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보여줬다.

3월 중고차시세는 전달에 비해 전체적으로 유류비에 부담이 크거나 중고차가격이 높은 차종이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으며, 경차의 등록 및 판매회전이 많아 유류비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 자료제공: 중고차사이트 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