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한 관광자원 거듭 태어나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지난 17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전북지사 개소는 급변하는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그 동안 추진해오던 관광단지 개발에 탄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공사는 전라북도가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 46년 노하우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공사 오지철 사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전북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개소식이 멋, 맛, 소리의 고장 전라북도의 관광발전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북지사는 먼저, 전라북도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의 조기종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나아가 세계적 명소화가 기대되는 새만금 국제휴양지구, 무주태권도공원 및 기업도시건설 등 대단위 관광개발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전라북도관광발전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조사연구시행과 관광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관광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회 장영달 의원, 김완주 도지사, 도의회 의장 등 전북관광업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관광공사 전북지사 개소식을 앞두고 “전북관광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하여 관광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이를 토대로 향후 전북지사의 위상과 역할로 전라북도 관광을 위한 ‘협력자’, ‘조정자’ 및 ‘창조자’ 로서의 역할 수행을 제안한 바 있다.
관광공사 김흥락 전북지사장은 “앞으로 도내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해외마케팅 활동의 지원을 통해 전북이 세계적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