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안평자동차매매단지 재건축 급물살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1. 5.

 

재건축 용역업체 ‘명선 엔지니어링’ 선정

약 9천평 규모, 매매 정비 금융, 경매장 등 입주예정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불법전자상거래, 위장당사자거래 등의 악순환 속에 침체된 중고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장안평자동차매매조합의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 재건축”추진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장안평자동차매매단지재건축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기)에서는 지난해 말 ‘명선엔지니어링’ 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재건축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장안평자동차매매단지 재건축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장안평자동차매매시장을 재건축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11월30일까지 도급 순위 1~15위의 건설시공사와 1위~5위의 건설시행사를 대상으로 장안평단지 재개발 계획과 관련 제안서를 공모한 후 제안서를 보내온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심의하고, 2007년 12월12일과 12월14일 양일간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지난해 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명선엔지니어링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자동차전시장(1만9967㎡)과 사무동, 상가(9917㎡) 등을 포함한 2만9894㎡(9040평)의 면적에 중고자동차 전시장 등을 포함한 자동차정비업체, 부품업체, 금융 및 할부업체, 자동차경매장 등 자동차관련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장안평중고차매매시장은 재개발이다, 타 지역으로 이주한다 등 정책의 혼선으로  많은 조합원이 매매시장의 앞날에 대해 혼란스러워 했으나 2007년 1월, 제4대 조합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은기 조합이사장은 현 위치에서 용도에 맞도록 재건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장안평자동차매매단지재건축사업조합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재건축을 위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안평중고자동차매매시장의 재건축은 국내 중고차시장의 메카인 ‘장안평’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며, 올해 초 결성된 장안평자동차매매단지재건축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매매상사 대표와 상가대표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진위원회 이은기 위원장은 “장안평매매단지가 용도에 맞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조만간 장안평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중고차의 메카로서 다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재건축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현 단계에서의 단지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원의 이익증대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