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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파워프라자, 전기차 “피스” 독일 전시회 참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4. 23.

국내 개조 전기차 선두 주자인 ㈜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가 전기차 “피스”를 독일 전시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기차 “피스”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전기차다.
한국개조전기자동차산업협회(회장 안동구) 회원사인 파워프라자 지난 7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막한 2014 하노버산업박람회에 경상용 전기차 “피스”(PEACE)와 전기차 부품을 출품했다.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산업자동화·디지털 공장화·에너지·동력전달자동화·유공압 기술 등이 전시되는 산업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전시회로써 올해의 주제는 ‘통합 산업-도약의 단계’이다.
㈜파워프라자는 유럽 전기차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연말 성능평가를 통과한 경상용 전기차 ‘피스(PEACE)’를 출품했다. ‘피스(PEACE)’는 장거리 운전보다는 일정지역 내 화물운송을 위한 차량으로 기획되었으며, 26kW급 인덕션 모터를 탑재해, 최고 35마력, 토크11.0kg.m의 출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 95km, 적재중량 500kg이며, 일체형으로 된 파워팩에는 18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고, 충전은 완속충전 시 약 7~8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수동변속기를 채용하여 등판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적인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파워프라자는 이번 전람회에 전기차 관련 부품 및 주력사업인 파워 서플라이(Power supply)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으로는 2kW급/1kW급 OBC(on board charger), 600W급 LDC(Low voltage DC-DC Converter) 그리고 3kWh급 배터리모듈이다. 이 부품들은 모두 경상용 전기차 ‘피스’에 적용된 부품이며, 각종 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1993년 전원공급장치(SMPS)사업으로 출발하여 전력,전자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2007년부터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였고, 자체 개발한 예쁘자나 시리즈와 개조 전기차 개발 등을 통해 전기차 부품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 이동기 기자